국내 최초 ‘대선식 일괄 가설 공법’ 적용…철도 아치 교량은?
국내 최초 ‘대선식 일괄 가설 공법’ 적용…철도 아치 교량은?
  • 송협 선임기자
  • 승인 2021.07.22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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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DL이앤씨가 시공한 서해선 홍성-송산 복선전철 5공구의 아치교 / DL 이앤씨 제공
ⓒ데일리포스트=DL이앤씨가 시공한 서해선 홍성-송산 복선전철 5공구의 아치교 / DL 이앤씨 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 공법은 철도교량 시공에 국내 최초로 대선식 일괄 가설 공법을 활용했습니다. 교량 위 구조물을 육상에서 미리 조립한 후 바지선을 이용해 시공 위치로 옮겨와 교각 위에 설치하는 방법으로 구조물을 조립하기 때문에 균일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DL 이앤씨 관계자)

DL 이앤씨가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 핵심공정인 국내 최대 철도 아치교 건설작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본 교량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과 충남 아산시 영인면을 가로지르는 안성천 위에 건설됐다. 지난 2월부터 130일간 육상에서 제작된 아치는 지난 16일 오전 바지선에 옮겨졌으며 선적 후 총 11시간 30분 간 작업시간을 거쳐 안성천 수면으로부터 23m 높이 교각에 안전하게 설치됐다.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제 5공구 전 구간으로 연결된 아치교량은 총 5개 아치 구조물로 구성됐으며 가장 큰 아치 양쪽으로 1681톤 아치 2개와 1255톤 아치 2개가 연결됐다.

DL 이앤씨가 설치한 아치는 길이 155m, 높이 46.5m, 무게 2726톤으로 가장 크며 한강에 설치된 서강대교 아치교와 비슷한 규모다.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은 국가철도공단에서 총 10개 공구로 나눠 발주했으며 서해안축 남북 종단 철도망을 구축해 교통의 편리성을 확보하는 한편 물동량 급증으로 선로용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경부선의 용량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최고 250km/h 설계 속도를 반영, 시공돼 고속 여객열차와 일반 화물열차가 함께 활용될 수 있다. DL 이앤씨는 아산에서 평택까지 잇는 총 연장 5999m에 이르는 5공구 사업을 맡고 있다.

DL 이앤씨 관계자는 “이 교량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치형식 디자인을 채택하고 부드러운 곡선과 함께 리듬감을 강조하기 위해 5개 아치를 각각 비대칭으로 설계했다.”며 “이를 통해 안성천 인근 고등산과 마안산의 연속된 산봉우리가 연출되는 굴곡을 교량까지 연장되는 모습으로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DL 이앤씨가 담당한 5공구는 철도교량 박람회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아치교량을 비롯해 총 6개 형식의 철도교량을 시공됐기 때문이다.

한편 DL 이앤씨는 국가철도공단 사업에서 10년간 중대 재해 없이 현장을 운영하고 있다.무엇보다 ‘서해선 홍성-송산 5공구’를 포함해 ‘도담-영천 전철 6공구’ ‘포승-평택 철도 1공구’ 등 철도교에 특화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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