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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도쿄 올림픽이 23일 오후 8시 도쿄 신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일본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은 1964년 도쿄 올림픽 이후 2번째다. 

200개 이상의 국가·지역과 난민대표팀등 총 1만 1천명의 선수가 국제 올림픽위원회 (IOC)에 출전을 등록해, 8월 8일까지 33개 정식 종목과 339개 경기에서 메달을 놓고 다투게 된다. 

대한민국은 선수와 임원 총 354명을 파견했으며, 29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금메달 7개 이상과 종합순위 10위 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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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을 앞둔 22일 유태인 학살을 패러디한 1998년 동영상으로 물의를 빚은 도쿄올림픽 개회식 연출 감독인 고바야시 겐타로(48)는 결국 해임됐다. 

성화는 23일 오전 도쿄도 신주쿠 도청 앞 광장에 도착, 신국립경기장 성화대로 이동한다. 개회식은 대부분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무관중 상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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