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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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게임사 컴투스가 출시한 '서머너즈 워-천공의 성 아레나'의 세계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1’(SWC2021)의 첫 경기인 아시아퍼시픽 지역 A조 한국 예선의 대표 선수 선발을 완료했다.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1’은 오는 9월부터 펼쳐지는 각 지역컵 선수 선발을 위해 약 5주간 지역대표를 결정하는 예선전을 진행하고 있다.

패자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예선전을 실시한다. 

올해는 각 예선의 지역컵 진출자 결정전과 지역컵 및 월드 파이널 전 경기를 5판3선승제로 진행해 더욱 정교하게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아시아퍼시픽 지역 A조 한국 예선에서는 총 2장의 아시아퍼시픽컵 진출권을 두고 8명의 쟁쟁한 실력자들의 경기가 펼쳐졌다.

일단 첫날에 지난 예선에서 고배를 마시고 올해 재도전한 ‘SECONDBABY’이 전년도 출전자 ‘HWAN’과 신규 도전자 ‘Zzi_Soong’ 등 떠오른 다크호스들을 꺾고 ‘SWC2021’ 지역컵 진출권을 먼저 거머쥐었다.

패자전이 진행된 25일에는 남은 하나의 진출권을 위해 7명 선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전날 예선전 결승에서 아쉽게 승기를 빼앗긴 대회 첫 도전자 ‘JACK’과 강호로 손꼽히는 3년 연속 출전자 ‘FOURBABY’가 패자전 결승에서 만났다. ‘JACK’이 허를 찌르는 몬스터 밴픽 전략으로 마지막 세트를 가져가며 끝까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미주 예선도 진행됐다. 총 16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미주 지역은 2개 조로 나눠 예선이 진행됐다. 오는 8월 1일 패자전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경기를 통해 남은 4자리를 채우고 아메리카컵 라인업 8명이 모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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