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중외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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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진경 기자] "JW그룹이 필수의약품을 생산해 환자 치료에 앞장서는 것처럼 장애인도 정당한 노동을 통해 세상을 가꾸는 데 일조한다고 생각한다. 장애인의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제약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데에 JW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JW중외제약 서명준 제품플랜트장)

JW중외제약이 임직원 통근버스를 지자체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 활동을 위해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장애인의 고용 창출을 위한 ‘드림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아산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진행한다.

앞서 JW그룹은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9년째 후원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화가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공모전 ‘JW 아트 어워즈’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드림버스' 사업은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 임직원 통근버스를 인근 지역에 소재한 장애인 직업재활 운영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JW중외제약은 이 사업을 통해 JW당진생산단지 통근버스와 함께 운행인력, 유류비를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무상 제공한다. 

JW중외제약과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이달부터 월 1회 드림버스 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향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드림버스 지원은 JW그룹 ‘사회공헌 커미티’에서 발굴한 사업이다. ‘사회공헌 커미티’는 2018년 발족한 JW그룹 내 협의체다. 기존 중외학술복지재단 위주의 사회공헌 활동을 그룹 전체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조직됐다.

2018년 설립 이후 국내 제약사 최초로 설립된 장애인표준사업장 ‘생명누리’와 기초과학연구자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장학생 선발 사업’ 등을 기획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해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직업재활에 관심을 기울여 주신 JW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직업재활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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