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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진경 기자] "식약처는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식약처 관계자)

녹십자사(社)가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의 투여 연령을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한 허가변경을 식약처에 신청했다.

12세~17세 청소년 3732명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수행한 임상시험이 변경 신청의 근거로 제출됐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면역원성을 비교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코로나 확산세와 심각성을 고려해 이번 변경신청을 신속하게 심사할 계획이다.

한편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 7월 23일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에 대해 12세~17세에 대한 접종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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