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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진경 기자]"앞으로도 법적·과학적 규제기준에 대한 높은 수준의 전문 지식을 갖춘 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식약처 관계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분석기술 실습교육을 7월 29일부터 9월 16일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실습교육은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분야의 전문 규제과학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습 주요 내용은 ▲질량분석 기술을 이용한 당단백질 등 바이오의약품 특성분석 ▲모세관 전기영동 장치를 이용한 단백질 분석 ▲ 디지털 중합효소 연쇄반응 장치를 이용한 유전자 정량분석 등이다.

식약처는 앞서 2016년부터 국내 6개 공공 전문분석기관과 공동으로 ‘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협의체’를 운영했다. 이 협의체를 통해 매년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분석기술에 대한 규제과학 이론·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6개의 공공기관은 IFEZ 바이오분석지원센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충남대학교 아시아·태평양 당분석 연구교육센터이다.

협의체를 통해 앞서 6월 10일에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워크숍’을 개최해 온라인으로 이론교육을 진행했다.

식약처는 이번 실습교육이 분석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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