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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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진경 기자] "식약처는 이번 사례집이 동물모델을 이용한 효력시험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 (식약처 관계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국산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동물모델을 활용한 효력시험 방법 등을 안내하는 '코로나19 감염 동물모델 사례집'을 오늘 30일 발간했다.

사례집의 주요 내용은 ▲동물 효력시험 계획 시 고려사항 ▲종별 코로나19 감염 동물모델 ▲코로나19 동물모델을 이용해 수행한 국내 효력시험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례집에서는 국내에서 수행 가능한 동물모델 시험의 임상적 특징 등을 설명하고 결과 해석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또한 참고할 수 있는 논문 발표사례와 문헌 정보를 함께 제공했다.

이에 따라 치료제 개발자는 동물 모델의 특징과 활용 사례를 참고해 개발하는 약물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동물 종을 선택하여 효력시험을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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