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벌레 물린데 쓰는 외용제·다한증 치료제, 올바르게 사용해야"
식약처 "벌레 물린데 쓰는 외용제·다한증 치료제, 올바르게 사용해야"
  • 김진경 기자
  • 승인 2021.08.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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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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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진경 기자] "이번 정보제공으로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과 땀과다증 치료제를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해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에 자주 사용하는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과 땀과다증(다한증) 치료제의 올바른 사용을 당부했다.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은 벌레 물린 곳의 가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며 액상, 크림, 로션, 연고, 겔, 원형부착제 등의 제형으로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이 있다.

일반의약품은 디펜히드라민, 디부카인염산염, 멘톨, 캄파 등의 성분이 함께 사용된 복합제가 있다. 

히드로코르티손이나 프레드니솔론아세테이트 성분이 사용된 단일제가 있다. 전문의약품은 프레드니솔론아세테이트 성분을 1g 당 3mg 포함하고 있다.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은 해당 부위에 적당량을 바르는 외용제로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하며,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부주의해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일반의약품 중 ‘캄파’ 성분이 사용된 제품은 30개월 이하의 영유아에게는 사용하지 말아야한다.

또한 습진이나 짓무름, 염증이 심한 사람, 약 또는 화장품 등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사용하기 전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다한증 치료제는 피부 화끈거림이나 자극을 줄이기 위해 피부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 사용해야 한다. 상처가 있거나 면도한 피부에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

액취방지제로 사용되는 데오드란트는 배출된 땀을 세균이 분해하면서 생기는 냄새를 제거하는 제품이며, 땀과다증 치료제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땀과다증 치료제는 일반의약품으로, 액상제제, 원형 부착제 등의 제형이 있다.

액상제제는 겨드랑이, 손, 발에 사용되며 피부 땀샘에 젤리 형태의 막을 형성해 땀구멍을 막아 땀 배출을 억제하는 염화알루미늄 성분을 함유한다.

원형 부착제는 얼굴에 사용되며 땀 분비를 자극하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방해해 땀 생성을 억제하는 글리코피롤레이트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땀과다증 치료제에 과민반응이 있는 사람은 사용을 피해야 한다.

특히 중추·말초 신경계 신경전달물질(아세틸콜린)의 작용을 차단하는 항콜린제에 대한 과민반응 혹은 병력이 있는 환자와 녹내장 환자는 글리코피롤레이트 제제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땀과다증 치료제는 눈, 입 또는 다른 점막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접촉하는 경우에는 흐르는 물로 잘 씻어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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