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아모레퍼시픽

[데일리포스트=김진경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 무더위와 격무에 시달리는 의료진의 번아웃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의료진이 조금이나마 건강과 기력을 회복하길 바라며 홍삼 세트를 준비했다."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디비전 오정화 상무) 

아모레퍼시픽이 폭염 속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응원하고자 선물을 전달했다.  

용산 지역 봉사단인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용산 지역 의료진 및 역학조사관 등에게 홍삼 세트와 음료 등을 증정했다.

현재 용산구에는 용산보건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서 약 400여 명의 의료진과 역학조사관, 자원봉사자 등이 일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약 2천만 원 상당의 ‘바이탈뷰티 천삼액 세트’를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 등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삼일회계법인, 오리온재단, 코레일네트웍스,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LG유플러스 등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들도 참여해 마스크, 에너지 바, 샌드위치, 음료 등을 함께 선물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활동과는 별개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한간호협회 73개의 의료기관에 보습 크림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1만 개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용산 드래곤즈는 2018년 결성된 이후 총 70여 개 기업과 학교, 기관에서 9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온 연합 봉사단이다.

게릴라 가드닝, 미스터리 나눔 버스, 플라스틱 컵 쓰레기 올림픽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서울시 디자인 거버넌스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