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이랜드
ⓒ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스파오

[데일리포스트=김진경 기자] "친환경 제품을 통해 식수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수민족을 도울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국내 SPA 대표 브랜드로서 ESG 관점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스파오 관계자)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에코데님을 통해 ‘블루포에코’(BLUE FOR ECO) 캠페인을 전개한다.

스파오는 8월부터 10월 말까지 친환경 제품 ‘에코데님’ 수익금을 통해 이랜드재단, 기아대책과 함께 식수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베트남 소수민족을 지원할 방침이다.

스파오의 에코데님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친환경 소재인 터키산 이스코(ISKO)와 키파스(KIPAS)를 사용해 생산된다.

에코데님은 높은 품질을 갖춘 친환경 소재로, 자연 분해가 빠르고 색감과 보존력이 우수하다. 환경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친환경 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스파오 에코데님 생산기술은 ‘서스테이너블 오존 가공’으로, 기존 워싱 공법보다 물 사용량을 최대 95% 절약할 수 있다. 화학 물질은 최대 90%, 전기 사용량 또한 최대 40%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생산 공정에서도 환경보호를 고려했다.

블루포에코 캠페인은 친환경 공법과 소재를 활용해 생산한 스파오 에코데님 수익금 중 일부와 이랜드재단의 후원금을 통해 베트남 지역의 우물, 물탱크, 정수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스파오 핵심 생산 거점인 베트남의 환경 문제와 지역주민의 생활 환경까지 고려한다는 측면에서 뜻깊다.

블루포에코 캠페인은 온라인을 통해 일반 소비자도 참여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 #blueforeco #이랜드재단 #스파오에코데님 해시태그와 함께 지구를 위한 파란 사진을 게시하면 게시물당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이랜드재단 사이트에서 블루포에코 캠페인 페이지에 식수 문제를 겪는 베트남 소수민족을 응원하는 댓글을 게재하면 5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다.

한편, 스파오는 블루포에코 캠페인 진행을 기념해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캠페인 참여 고객 중 10명에게 스파오 3만 원 상품권과 에코 데님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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