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서울의료원
ⓒ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서울의료원

[데일리포스트=김진경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55명,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 212,448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신규 확진 1천492명으로, 최근 1천7백명대에서 고공행진 중이던 숫자가 1천4백명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지난달 7일 이후 34일째 1천명대 아래로 내려가지 못했다. 게다가 지난 8일 주말 기준으로는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한데 일요일 기준으로 코로나19 사태 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또한 여전히 수도권 확진자 수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발생 1455명 중 수도권이 60.5%에 달했다. 서울이 41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지역도 402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비상이다. 부산과 경남은 각각 121명, 87명이고, 대구는 82명, 충남은 65명이다.

이처럼 신규 확진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아 오늘 9일부터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가 2주 더 늘어났다.

이에 따라 감염 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은 2주 더 문을 닫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유지된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8월 9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27,507명 늘어 총 20,935,989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중 2234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여 총 7,721,046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신규 1603건 보고되어 총 128,612건이다.

신고된 사례는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95.2%였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568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5096건, 사망 사례는 448건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