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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디지털을 선호하는 대학생 홍보대사들의 눈높이에 맞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언택트 행사를 진행했다."(하나금융지주 ESG기획팀 관계자)

하나금융그룹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15기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의 언택트 취업특강과 멘토링을 실시했다.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는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대외활동으로, 15기는 지난 5월 25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15기 홍보대사는 MZ세대와의 소통 창구 역할과 디지털을 통한 그룹의 ESG경영 실천이 주요 미션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홍보대사의 주제를 애쓰지 워너비(ESG Wannabe)라는 주제로 재치있게 표현했다. 이번 주제 문구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만든 남성 중창단 그룹 'MSG Wannabe'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특히 이번 취업특강 및 멘토링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을 통해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취업특강은 인사담당자가 친근한 느낌의 아바타로 등장하고 SMART 홍보대사들 역시 각자 개성에 맞는 아바타로 참여해 진행됐다. 

설명회 관련 발표 자료는 메타버스 무대 중앙 대형 스크린을 통해 확인하고, Q&A 시간에는 음성과 채팅을 활용해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또한, 취업특강 이후 메타버스 공간에서 하나은행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영 리더 ‘이노베이터’와의 만남을 통해 금융권에 관심이 있는 홍보대사들이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눈높이 멘토링도 진행됐다.

하나금융지주 ESG기획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M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메타버스 전용 플랫폼 제페토에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열어 신입행원 멘토링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한 바 있다.

하나카드도 메타버스를 통해 야외콘서트장 및 캠핑장 등 총 6가지 공간의 ‘하나카드 월드’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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