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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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업계 최초로 인덕션의 ETA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향후에도 성능과 디자인, 친환경까지 고려한 제품을 확대하겠습니다.” (이기수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삼성전자 인덕션 전기레인지가 미국 환경청(EPA)이 주관한 에너지스타 ‘고효율·첨단제품상(이하 ETA)을 수상했다.

ETA는 에너지스타 최고 등급 제품 가운데 에너지 효율 제고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혁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상이며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ETA 상을 수상한 삼성전자는 인덕션 카테고리에서 수상하며 고효율 에너지 기술 혁신성을 입증 받았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건조기를 시작으로 2017년 냉장고, 2020년 능동형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셔를 탑재한 냉장고가 ETA를 수상한 바 있다.

ETA를 수상한 인덕션은 4개의 화구를 탑재해 다양한 크기의 조리 용기를 활용하는데 편리하며 무엇보다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화구별 작동 여부를 확일 할 수 있다.

또 GPS를 활용해 외출 시 어린이 안전보호를 위한 ’잠금‘ 기능을 자동으로 켤 수 있는 등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까지 강화했다는 평가다.

특히 삼성 인덕션은 내부에 탑재된 코일 간 간격을 띄워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화구별 출력을 최적화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에 우수하다.

아울러 고효율 인버터 기술이 적용된 만큼 제품을 사용하지않을 때 컨트롤 패널과 같이 필수적으로 대기전력이 필요한 부분을 제외하고 전력변환장치에서 공급되는 전원을 차단시켜 대기전력도 감소시켜 준다.

▶대기전력은? 기기가 외부의 전원과 연결된 상태에서 해당기기의 주기능을 수행하지 않거나 외부로부터 켜짐 신호를 기다리는 상태에서 소비하고 있는 전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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