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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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각 기업이 개별적으로 전산실을 운영하는 것보다 IDC를 활용하는 것이 에너지 효율적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IDC로의 전환을 장려해야 한다. KT는 국내 1위 IDC 사업자로서 국내외 최신 에너지 기술을 적극 도입해 IDC ESG를 선도할 것이다." (KT Cloud/DX사업본부장 이미희 상무)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가 기업 생존의 필수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KT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7년(127만 6872t Co2-eq) 대비 35% 절감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KT는 IDC 전력 관리에 AI를 적용해 ESG 행보를 강화한다.

KT가 AI를 활용해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내 온도, 습도를 자동 제어하는 ‘AI IDC 오퍼레이터’를 KT 목동IDC2센터에 시범 적용하고, KT 전 IDC에 순차 적용한다.

‘AI IDC 오퍼레이터’는 KT 융합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AI 빌딩 오퍼레이터’를 IDC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한 솔루션이다. IDC 내 온도, 습도 데이터를 AI가 수집·분석해 자동으로 시설들을 제어한다. 수동으로 개별 장치를 조절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다.

KT는 자체 구축 IDC 뿐만 아니라 DBO(Design Build Operation) 사업과 브랜드IDC에도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접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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