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전 세계적으로 탈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료기기와 기능성 제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JW홀딩스는 해외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폴리니크의 우수한 탈모케어 제품군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겠습니다.” (JW홀딩스 한성권 대표)
JW홀딩스가 ICT 융합 신기술 인증 기업 아이엘사이언스와 손을 맞잡고 두피 헤어케어 브랜드 ‘폴리니크’ 제품을 앞세워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탈모시장 공략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JW홀딩스는 ‘폴리니크’ 제품 라인업의 글로벌 사업 권리를 보유하게 됐으며 아이엘사이언스는 제품 공급과 기술적 지원을 담당, 해외 등록 및 판매 관련 자료를 JW홀딩스에 제공키로 했다.
폴리니크 대표제품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는 특허 받은 미세전류 기술과 실리콘렌즈 LED의 이중 효과를 적용한 두피 전용 홈케어 디바이스이며 탈모 증상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사용, 약물치료와 함께 보조적 용도로 활용된다.
이 제품은 FDA Class 2 의료기기 등록과 미국 UL 안전인증과 유럽통합규격인증까지 총 3개의 글로벌 인가를 통해 해외에서 의료기기로 판매가 가능하다.
실제로 JW홀딩스는 지난 6월 열인 ‘UAE 두바이 의료기자재 박람회’에서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를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아이엘사이언스 송성근 대표는 “주요 글로벌 제품 인가를 모두 획득한 만큼 폴리니크를 해외에 적극적으로 선보이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됐다.”면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판매 채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탈모시장 규모는 지난해 76억 달러(한화 8조 9000억 원)에서 오는 2028년 182억 달러(한화 21조 3000억 원)까지 성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JW홀딩스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탈모시장 공략은 물론 자사가 보유 중인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치료제의 해외사업 시너지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