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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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이번 국립공원 해변 정화 활동과 같은 다양한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겠다. 바다와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깨끗한 국립공원을 만들겠다." (정승준 국립공원공단 해상해안보전실장)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서 해양환경 보전 인식증진을 위해 한려해상 등 4개 해상·해안국립공원(한려해상, 태안해안, 다도해해상, 변산반도)에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해변 정화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해변 정화 활동’은 8월 20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각 해변의 해상·해안국립공원 사무소에서 전화로 받으며,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해변 정화 활동’은 오는 27일에 해변 3곳(한려해상 연대도, 태안해안 굴혈포, 다도해해상 정도리구계등)에서, 오는 28일에 2곳의 해변(한려해상 월차갯벌, 변산반도 고사포)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정화 활동은 참가자들이 해변에서 플라스틱 등의 쓰레기를 개별적으로 수거하여 현장에 있는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들에게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참가자들이 수거한 쓰레기의 부피를 측정해 수거량 상위 참가자 10명에게 소정의 지역상품권 및 농산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해변 정화 활동’과 함께 해변입양제도, 폐기물 새활용(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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