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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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는 150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39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23만 928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29명, 경기 469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이 총 960명이고, 비수도권은 대구 72명, 경남 68명, 대전 63명, 충남 60명, 부산 58명, 전북 33명, 충북·제주 각 30명, 경북 28명, 울산 26명, 강원 16명, 광주 12명, 세종·전남 각 7명 등 총 510명이다.

여름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기간의 여파와 초중고교 개학이 맞물리면서 확산세가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국내 체류 외국인의 감염 비율이 13.6%까지 높아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확진자 3명 중 1명꼴로 외국인일 정도로 확산세가 심각해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외국인 밀집거주 지역이나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일터에 대해 선제검사를 확대하고 현장점검도 한층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2228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총 420명으로, 전날(399명)보다 21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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