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코오롱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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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어려운 시기에 코오롱인더스트리를 믿고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를 약속해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미래 첨단소재인 아라미드가 글로벌 아라미드 시장에서 선발업체와의 간격을 좁혀 확고한 위치를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첨단산업 소재 아라미드 설비 증설을 위해 자자체와 손을 잡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지난 24일 오후 구미시청에서 아라미드 제조설비 증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369억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추가 지원금을 투자하는 방식이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지역사회의 경제활동에 기여하고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생산되는 첨단소재 아라미드가 글로벌 Top-tier로 발돋움하는데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MOU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심사를 거쳐 생산라인 증설을 위한 지원금을 받게 되며 향후 2년간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아라미드는 ‘슈퍼 섬유’로 불리며 5G 이동통신용 광케이블, 전기 자동차용 초고성능 타이어(UHP, Ultra High Performance) 소재 등에 활용되며, 현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아라미드가 회사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차세대 주력상품인만큼 높은 성장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대규모 설비 투자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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