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도 탄소 중립 나선다’…‘친환경 윤활유 협력사업’ 속도
‘화물차도 탄소 중립 나선다’…‘친환경 윤활유 협력사업’ 속도
  • 송협 선임기자
  • 승인 2021.08.29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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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루브리컨츠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루브리컨츠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한진과 이번 협업이 실제 탄소 감축 결과로 나오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SK루브리컨츠의 친환경 윤활유를 활용해 녹색물류 체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습니다.” (SK루브리컨츠 차규탁 사장)

매년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전 세계가 친환경 대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 역시 ESG 경영을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최근 SK루브리컨츠는 한진과 함께 화물차량 탄소 감축을 위한 ‘친환경 윤활유 협력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실차 테스트를 통해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하면 연비 향상 뿐 아니라 탄소 감축에 효과가 입증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지난 3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현재까지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한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실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특히 한진은 실차 테스트 진행을 위해 각기 다른 세 종류의 화물차(8톤, 11톤, 25톤) 총 25대에 SK루브리컨츠가 개발한 대형 차량용 초 저점도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했다.

이 회사가 버스, 트럭 등 대형 차량용 초 저점도 친환경 윤활유는 기존 제품보다 연비는 향상하는 대신 가스 배출은 상대적으로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대형 화물차량에 초 저점도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한 한진은 일반 윤활유를 사용한 화물차의 주행 기록을 SK루브리컨츠에 제공, 분석을 의뢰한 결과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한 차량에서 매연 저감과 연비 개선 효과를 얻어냈다.

실제로 연비는 최대 3.1% 향상됐으며 이산화탄소 저감 규모 측정 결과 차량 중량과 연료 소모량에 따라 차 한 대당 저감 규모가 연간 1.4톤에서 2.8톤에 달했고 이는 소나무 424그루를 심는 효과다.

이 같은 결과에 양사는 친환경 엔진오일 사용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도록 협업에 나서는 한편 친환경 물류 체계를 만들어 ESG 경영을 강화하고 화물운송 종사자의 유류비 부담까지 줄여 상생 효과를 얻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녹색물류 활성화를 위한 양사의 협력 모델이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종 산업 간 협력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모델로 자리매길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루브리컨츠는 친환경 효과를 극대화한 화물 차량용 엔진 오일을 새로 출시할 계획이며 한진은 회사 복지몰 내 해당 제품의 구매/교환 서비스를 론칭, 화물차량 운전자들이 편리하게 친환경 엔진오일을 사용토록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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