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환경부
ⓒ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환경부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세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존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에서 제3회 멸종위기야생생물 상상그림 공모전(이하 상상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9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상상그림 공모전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에게 그림을 매개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상상그림 공모전은 2019년 510명, 2020년 1914명으로 매년 참가자 수가 늘어나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올해 상상그림 공모전은 전국의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부문은 초등부 연령에 따라 저학년(7~9세)과 고학년(10~12세)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참가자는 공모전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를 한 후 접수확인증을 받아서 직접 그린 출품작과 함께 우편으로 운영사무국에 제출하면 된다. 출품은 1인당 1편만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작은 독창성, 표현성,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31편의 작품을 선발하며, 최종 결과는 공모전 누리집에 10월 말경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대상(환경부 장관상, 1편), △최우수상(국립생태원장상, 부문별 각 2편), △우수상, 장려상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대상 50만 원, 최우수상 20만 원 등 소정의 상금도 주어진다.

또한, 선발된 수상작 31편은 올해 11월부터 국립생태원을 비롯해  전국의 주요 역사에 전시되며 국립생태원 누리집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