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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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5G 특화망 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비(非)통신기업 기술지원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는 7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5G 특화망 지원센터가 개소했다.

KCA 산하조직인 지원센터는 전문성 부족으로 5G특화망 도입에 어려움을 겪은 기업에 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5G 포럼 집행위원장을 맡은 김동구 연세대 교수 등 학계와 연구기관, 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5G특화망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산업계는 ▲특화망 주파수 상시 공급체계 ▲특화망 주파수 심사조건 간소화 ▲특화망에 eSIM 도입 ▲특화망 민간협의체 구성의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학계에서는 ▲5G 특화망 대표 서비스 모델 구축 ▲특화망간 간섭문제에 대한 기술적 제도적 정비 ▲무선통신 연구개발 검증을 위한 플랫폼 구축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조 차관은 간담회에서 “전문가와 산업계가 함께 노력하고 협업하면 5G특화망 활성화에 큰 기폭제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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