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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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한국 내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데 필수적인 CCS 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이산화탄소 포집부터 액화 수송, 저장 등 전 밸류체인에서 다양한 기술의 개발과 사업 경험이 필수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SK이노베이션은 한국석유공사와 다양한 탄소 중립 관련 협업을 기대한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탄소 문제 해결의 핵심 분야인 CCS 사업과 관련하여 SK이노베이션과 한국석유공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해가스전 CCS 실증모델 개발 및 향후 CCS 분야 사업 확장을 위한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업무협약 체결 직후부터 공동 TF를 구성하여 ▲동해가스전 CCS 실증사업의 최적 모델 도출, ▲CCS 사업 확장을 위한 기술/사업성 검토를 진행한다. 또한 연구결과를 기초로 양사의 협력관계를 점차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공사는 그간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활용해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국가 탄소 발생 저감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낼 것”이라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암모니아 사업과 더불어, 이산화탄소 저장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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