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그린란드 빙하가 녹는다…국내 소형무인기로 관측 성공
지구온난화로 그린란드 빙하가 녹는다…국내 소형무인기로 관측 성공
  • 장서연 기자
  • 승인 2021.09.18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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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그린란드 캥거루스와크(Kangerlussuaq)
ⓒ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그린란드 캥거루스와크(Kangerlussuaq)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한국-덴마크 간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무인기의 극지과학탐사 산업분야 진출을 기대한다." (과기정통부 김성규 국제협력관)

한국-덴마크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상 간 무인이동체를 이용한 극지연구에 협력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이하 항우연) 주관으로 극지(그린란드)에서 빙하 관측을 위한 비행 시험을 진행했다.

항우연 주관 하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KOPRI)와 덴마크의 우주개발 전문기관인 DTU-space 간 공동연구로 수행되고 있다.

해수면 상승을 주도하는 극지의 빙하가 녹는 현상 관측을 위해 기존의 위성 및 소형드론 관측 기술의 한계(낮은 해상도, 매우 긴 재방문 주기 등)를 보완하는 준광역 관측 및 데이터 분석 기술 개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기상측정전문 드론을 활용해 빙하 상공의 기상데이터(고도별 온도·습도·풍향·풍속)를 측정하여 위성으로는 관측이 불가능한 빙하 상공의 기상정보의 통합적 분석을 목표로 한다.

ⓒ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그린란드 러셀빙하를 관측하는 AMP-W-1 드론
ⓒ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그린란드 러셀빙하를 관측하는 AMP-W-1 드론

그린란드 Kangerlussuaq 비행장 및 인근 지역에서 국내 개발 소형무인기 3종을 이용해 주변의 러셀빙하(Russel Glacier)에 대한 관측 비행시험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극지환경 무인기 운용 특성 분석, 빙하지형 맵핑 영상 획득, 항법성능시험 등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비행시험은 극한환경에서 국내 무인기의 성능을 입증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연구책임자인 항우연 강왕구 단장은 “극지연구소와 국내 드론기업 간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소형무인기의 극지환경의 난조건 비행기술을 확보해 무인기 극한 운용 기술 개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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