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코오롱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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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에너지라고 하면 평소에 전기 에너지만 생각했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전기뿐 아니라 태양력, 풍력 등 자연을 이용해 발생되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전기나 물을 아껴쓰도록 하겠다." (천부초등학교 5학년 최아윤)

코오롱그룹의 비영리재단인 꽃과어린왕자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에너지학교, 에코 롱롱’이 지난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사흘간 울릉도 내 전체 초등학교 5곳을 돌며 학생들이 친환경 에너지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된 영향으로 학생들이 외부와의 교류를 통한 교육 및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코오롱그룹이 교육과 시설 인프라를 활용해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부초등학교 최지인 선생님은 "울릉도에 찾아와 친환경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 것은 처음이다.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직접 친환경 에너지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 있어 학생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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