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리바로젯은 이상지지혈증(고지혈증) 환자의 LDL-C를 50% 이상 잦춰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기대되는 치료제입니다. 리바로젯 출시를 계기로 이상지지혈증 확자들에게 혈당 상승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JW중외제약 관계자)
임상 3상 결과 우수한 LDL-C 감소 효과가 확인된 국내 첫 피타바스타틴 기반 이상지지혈증(고지혈증) 개량신약인 ‘리바로젯’이 출시했다.
이상지지혈증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제인 라바로젯은 용량에 따라 2/10mg과 4/20mg 등 2개 라인업으로 구성됐으며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과 혼합형 이상지지혈증에 사용된다.
현재 국내에서 파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조합 개량신약이 출시된 것은 라바로젯이 최초이며 당뇨병 발병 위험 부작용을 줄이면서 LDL-C(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가 특징이다.
앞서 지난 2019년부터 전국 25개 병원에서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283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젯 임상 3상을 진행했으며 리바로젯 투여 후 8주 시점에서 혈당 상승 영향 없이 안전하게 54%의 LDL-C 감소 효과를 보였다.
특히 리바로젯 성분인 피타바스타틴은 심혈관질환 예방효과 뿐 아니라 스타틴에 따른 혈당 상승 안전성도 갖췄다.
한편 지난해 지질조절제 복합제 처방규모는 6335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21% 성장했다.
송협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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