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에코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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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 기업들이 글로벌 RE100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RE100 인증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기술적 지원을 이해 참여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주진우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솔루션스그룹장)

친환경 및 신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ESG 경영 강화를 선언하고 나선 SK에코플랜트가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과 한국 RE100위원회와 함께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 RE100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협약은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의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과 창원지역 기업의 RE100 추진을 주요 목적으로 하며 창원SG에너지컨소시엄은 RE100 기업 발굴 및 사업 추진, 한국 RE100위원회는 인증을 위한 자문과 지원에 나선다. 또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사업성과 발굴 및 홍보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창원산업단지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은 스마트그린산단 조성과 수출기업 탄소국경세 대응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2022년 12월까지 3년간 국비 191억 원, 지자체 139억 원, 민간 63억 원 등 총 393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창원SG에너컨소시엄(SK에코플랜트, SK(주) C&C, SK디앤디, 그리드위즈, 누리플렉스,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업원)이 주관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창원SG에너지컨소시엄은 SK에코플랜트가 주관하며 이 사업에서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창원시 북면 동전산업단지 내 발전소를 건립하고 태양광 2.8MW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 1.8MW, 에너지저장장치(ESS) 2MWh, V2G 74KW를 생산하고 공급하며 최첨단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통해 RE100 실현에 나설 예정이다.

진우삼 한국 RE100위원회 위원장은 “국내외 RE100 정책, 기술기준 정보 및 교육 제공과 RE100 캠페인 참여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자문 지원과 컨소시엄 자체 RE100 인증에 대한 글로벌 RE100 전환 지원, RE100 참여 기업 대상 글로벌 홍보를 적극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RE100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량의 100%를 친환경적 재생에너지원을 통해 발전된 전력 사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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