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우아한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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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을지로 공구거리 간판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한 ‘을지로 프로젝트’가 ‘을지로오래오래체’ 출시로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됐다. 앞으로도 배민은 우리나라 도시 곳곳의 이야기를 서체로 개발해 많은 사람들이 한글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끼도록 한글사랑에 앞장서겠다." (우아한형제들 한명수 크리에이티브부문장)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서 배민의 열 번째 서체 ‘을지로오래오래체’를 무료 배포한다.

이번에 공개한 ‘을지로오래오래체’는 지난 3년간 ‘을지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여온 ‘을지로체’, ‘을지로10년후체’에 이은 프로젝트의 마지막 서체다. 

ⓒ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우아한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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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프로젝트’는 배민의 ‘도시와 글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생활 속 글꼴을 재해석하는 작업의 연장선이다. 이 프로젝트는 을지로 공구거리의 간판들에 붓글씨로 표현된 글자를 재해석하고, 붓글씨 특유의 굵은 선과 부드러운 마감을 서체에 녹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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