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서울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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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백신을 접종했다고 하더라도 코로나19 예방 최선의 방법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입니다. 간호부는 올해 천사데이를 맞아 원내 감염병 발생과 전파를 막기 위해 환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최희정 서울의료원 병동간호팀장)

코로나19 확진자 증감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환경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요양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들의 경우 면역력이 취약한 만큼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되면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때문에 의료진은 물론 환자의 건강한 병원 환경을 위해 철저한 방역은 물론 병원 내 모든 구성원들의 개인위생 습관이 요구된다.

서울의료원 간호사들이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에도 입원 중인 환자들을 위해 병실 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원내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감염병 예방 교육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거나 착한 일을 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천사데이’ 기념일에 맞춰 실시돼 각계각층에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서울의료원 간호부는 매년 천사데이에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혈압 체크와 혈당 검사 등 건강 관련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천사데이 행사는 대체 휴일 관계로 14일로 옮겼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내원객 대상 이벤트는 축소하는 대신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병실 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마스크를 나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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