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송병준 컴투스 의장이 미디어 콘텐츠 기반 메타버스 기업 위지웍스튜디오 이사회 의장으로 취임했다.
위지웍스튜디오 이사회 사령탑을 맡게 된 송 의장은 위지웍이 추진 중인 메타버스 등 차세대 콘텐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그룹 전체 글로벌 성장 전략 구축과 계열사간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위지웍 이사회 산하 직속 조직인 글로벌 콘텐츠 전략 커미티(가칭)를 설립하고 직접 양사를 비롯한 그룹 전체 글로벌 콘텐츠 전략과 신규 기업에 대한 투자 및 M&A를 총괄하게 된다.
양사 간 유기적 협력체계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위지웍 박관우, 박인규 대표 및 전략 커미티 조직과 함께 그룹 전체 IP 크로스오버 및 기술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중장기 비전과 단계별 추진 전략 개발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여기에 컴투스와 협업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콘텐츠 및 플랫폼 구축을 통한 미래 미디어 시장의 독보적인 생태계 구축도 추진키로 했다.
박관우, 박인규 위지웍 대표는 기술력과 사업 확대를 지속하는 한편 컴투스 핵심 임원직을 겸임하게 되며 국내 CG 분야 1세대 박관우 대표는 컴투스 CMVO를 맡아 메타버스 분야를 향한 기술 협업을 이끌고 박인규 대표는 CCSO로 IP 크로스오버 및 콘텐츠 확대 전략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컴투스는 차세대 성장동력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위지웍을 비롯한 전체 계열사들과 함께 세계 시장을 공략할 파트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