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U+알뜰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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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최근 모바일 상에서의 비대면 가입이 늘고 있어, 작은 화면으로 인한 정보 입력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OCR 기능을 도입하게 되었다. MZ세대의 알뜰폰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편의성 개선이 중요해지면서 디지털 경험을 향상시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조용민 MVNO 사업담당)

U+알뜰모바일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광학문자인식(이하 OCR)’ 기능을 알뜰폰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클로바(CLOVA) OCR의 ‘도큐먼트(Document) OCR’은 네이버의 클로바 AI 자연어 처리기술(NLP)로 비정형 문서들을 선행 학습시킨 후 글자 위치, 문서 양식과 관계없이 필요한 정보만 추출하여 분류까지 자동으로 도와주는 서비스다.

신분증을 휴대폰으로 촬영하여 업로드하면 이미지 속 정보를 텍스트로 자동 변환해주고, 영수증, 신용카드, 사업자등록증 등 다양한 형태의 문서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텍스트를 추출해준다.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가입이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U+알뜰모바일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모바일 가입신청서에 OCR 기능을 적용, 테스트를 거쳐 본격 상용화했다.

번거로움이 해소됨에 따라,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 뿐만 아니라 온라인 가입 신청에 어려움을 겪었던 노령층의 가입 편의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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