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대우건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대우건설

[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이번 협약은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추진돼 의미가 특별하며 양국이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고 국내 거주 베트남 교민들의 삶에 휴식처가 되기를소망합니다.” (대우건설 김형 사장)

대우건설이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비롯해 한국해비타트, 원오사와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에서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인들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벽화 조성과 쉼터 건립을 위해 2억 5000만 원 규모의 사업지 전액을 후원하고 임직원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쉼터 건립을 위한 부지는 충남 천안 소재 베트남 불교 원오사가 제공하고 한국해비타트가 사업추진을 전담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1년부터 건설업 특성을 살려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통해 노후된 주택의 시설 보수 작업을 진행했으며 2018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협업을 통해 규모를 확대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대우건설은 1991년 베트남 하노이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베트남 건설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30년 간 3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현재 하노이 구도심 북서쪽 소재 서호 지역에 여의도 면적 3분의 2 크기 신도시 ‘스타레이크시티’를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