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우수 아이디어 시상…LG 임직원 등 160개 팀 참가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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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LG의 디지털 전환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 가는 변화이며 LG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조직 문화가 변화를 이끄는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삼수 LG사이언스파크 CDO)

LG사이언스파크가 그룹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고 확산하기 위해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하고 공유하는 행사 ‘LG DX 페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DX아이디어톤’을 비롯해 ‘DX 사례 공유)’ ‘글로벌 석학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LG는 최근 진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LG 커넥트’를 비롯해 각 계열사 채용 설명회 및 신입 사원 교육 등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한달동안 진행한 아이디어 공모에는 16개 팀이 참가했으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계열사 디지털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문제 정의와 디지털 기술 활용 및 창의성과 그룹 내 확산성을 기준으로 임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를 통해 ▲물질과 물성 등 복잡한 정보가 포함돼 있는 화학 계열 논문과 특허를 하루에 1000건 씩 분석, 연구자가 원하는 정보를 추출할 수 있는 화학 분야 특화 인공지능 모델 ▲공정의 설비 불량 진단 시간을 기존 1~2시간에서 1분으로 단축 시키는 빅데이터 자동분석 기술 ▲24시간 1만명의 고객과 동시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인공지능 서비스 엔지니어 David 개발 등 아이디어와 6개 팀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디지털 기술로 사회에 공헌한 이들에게 ‘DX 특별상’을 수여했다. 본 상을 수상한 LG CNS 아키텍처최적화팀은 지난 7월 무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약 시스템 장애 상황을 해결해 국민들이 안정적으로 백신을 예약할 수 있도록 도왔고 지난해 EBS 원격 수업 접속 문제 발생 시 해결한 바 있다.

한편 LG사이언스파크는 디지털 전환 확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DX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이노베이터 메소드’ 저자인 디지털 전환 전략 분야 글로벌 석학인 네이선퍼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 교수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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