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플라스틱이 석유로 재생된다”…SK지오센트릭, 친환경 도시유전 완성
“폐플라스틱이 석유로 재생된다”…SK지오센트릭, 친환경 도시유전 완성
  • 송협 선임기자
  • 승인 2021.10.19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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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지오센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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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상용화 뿐 아니라 고순도 열분해유(油)를 생산해 SK지오센트릭 공정에 투입, 친환경 및 ESG 경영에서 시너지가 기대되며 열분해유를 환경 분야 혁신 제품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협력해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앞장서겠습니다.”(에코크레이션 김지연 이사)

SK지오센트릭이 국내 열분해 전문기업 에코르레이션의 열분해유 기술을 바탕으로 폐플라스틱 재호라용 기반 세계 최대 도시유전 기업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달 SK지오센트릭은 ‘지구를 중심에 둔 친환경 혁신’이라는 신규 사명으로 새롭게 출발하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시 석유로 뽑아내는 세계 최대 친환경 도시유전 기업’으로 진화라는 파이낸셜 스토리는 밝힌 바 있다.

화학적 재활용 기술 중 하나인 열분해유 기술과 관련 국내 폐플라스틱 열분해 중소기업과 상생과 협업 관점에서 함께 생산한 열분해유를 도입해 지난달 말 국내 최초로 정유 및 석유화학 공정 원료로 투입했다.

현재까지 열분해유는 염소 등 불순물론 인해 공정 투입 시 대기 오염 물질 배출과 설비 부식 현상으로 원료유로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았다. 이에 환경과학기술원은 SK지오센트릭과 함께 열분해유 속 불순물을 제거하는 후처리 기술을 개발, 적용해 열분해유를 친환경 원료유로 바꿔내는데 성공했다.

SK지오센트릭은 미국 열분해 전문기업 브라이트마크와 사업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과 자체 기술이 결합된 대뮤고 열분해유 공장을 울산에 건립키로 하고 오는 2024년 상업 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연간 20만 톤 규모의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해 약 108만 배럴/년의 열분해유가 생산되면서 도시유전이 탄생하게 된다.

SK지오센트릭은 국내 열분해 기업 에코크레이션과 폐플라스틱 열분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8월 에코크레이션 지분 25%를 인수한 바 있다.

에코크레이션은 환경부가 인증한 국내 열분해 기술 보유 및 설비 엔지니어링 기업이며 독자 기술인 촉매탑을 활용한 촉매제어기술 등 중요 핵심 공정에 기반한 열분해 플랜트 개발에 성공 NET 인증을 받았다.

에코크레이션은 열분해 기술 상용화를 통해 폐플라스틱 소각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다이옥신 등 2차 오염 우려 차단, 매립에 따른 토양 오염 저감 등 환경 오염 억제를 대명제로 폐플라스틱을 열분해 청정유로 재생하고 있다.

■ 용어해설

화학적 재활용 – 열분해/해중합 기술 등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기계적인 방법이 아닌 화학반응을 통해 재활용하는 방법이다.

열분해 기술 – 폐비닐 등 폐플라스틱을 열로 분해해 원료를 추출, 석유화학제품 원료인 납사를 뽑아내는 기술이다.

해중합 기술 – 유색 페트병이나 폴리에스테르 원단 등 플라스틱(PET)을 이루는 큰 분자 덩어리의 중합을 해체시켜 플라스틱의 기초 원료물질로 되돌리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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