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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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뻔한 스토리와 빅모델이 등장하는 광고가 아닌 새로운 접근의 크리에이티브 영상을 통해 자발적인 팬덤이 생길 수 있는 콘텐츠로 접급했습니다. 특히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은 1주 만에 4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다양한 연령대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DL 관계자)

누구나 시도하지 않은 그리고 예측 가능한 스토리가 아닌 독창적이면서 보는 이들의 시각을 끌어낼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가 적중했다. 아티스트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기업 CI로 콘텐츠 다각화 시도에 나선 DL의 이야기다.

올해 지주사 체제로 출범한 DL은 CI는 물론 비전과 그룹 아이덴티티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글로벌 디벨로퍼 도약을 공식화했다.

특히 DL의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CI는 세상의 기본을 이루는 다양한 요소들로 도시와 도시, 사람과 사람을 잇는 DL의 업적과 정체성을 다양한 모양의 블록들로 표현하기에 충분했다.

최근 DL이 유튜브에서 공개한 영상 콘텐츠가 단 1주일 만에 조회수 400만을 찍어내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조회에 나선 연령대 역시 특정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세대로 이뤄져 크리에이티브한 DL만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소비자들의 심리를 제대로 자극했다는 평가다.

지난 4일 첫 공개에 나선 영상 콘텐츠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3명의 아티스트와 콜라보 작업을 통해 기업 로고(CI)와 사업영역을 크리에이티브한 감성으로 그려냈다.

이는 일반 소비재 중심의 기업이 아닌 건설과 화학, 에너지 등 계열사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에서 개성있고 감각적인 영상 콘텐츠를 통해 회사를 알리는 사례는 보기 드물다.

실제로 DL은 고정관념을 깨고 아티스트의 시각으로 새롭게 재해석된 로고 아트웍을 통해 기업들이 기성 기업들이 선보이는 홍보 영상과 다른 위트있고 유니크한 감성 콘텐츠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30초 내외 짧고 강력한 인상을 찍어낸 영상을 통해 소비자들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찾아볼 수 있는 콘텐츠로 방향을 잡아내고 바이럴 방식 역시 차별화를 시도해 TV 광고를 중심으로 온라인 매체를 서브로 활용하는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100%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DL 관계자는 “DL은 외부적으로는 선 세대 소비자를 아우르며 공감의 폭을 넓혀 나가는 것은 물론 내부적으로는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변화하는 DL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부합하는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브랜드 외연 확장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DL의 아티스트 콜라보 CI 콘텐츠는 글로벌 3대 어워드인 독일 레드닷과 미국 IDEA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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