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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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삼성SDI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배터리 업계 미래를 주도할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 과정 커리큘럼 지원을 비롯해 협력과제 수행 및 R&D 인프라 제공 등 다각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삼성SDI 연구소장 장혁 부사장)

삼성SDI가 배터리 인재 육성을 위해 ‘포스텍-삼성SDI 배터리 인재양성 과정’ 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교육을 통해 배터리의 소재와 셀, 시스템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2016년 개소한 포스텍-삼성SDI 이차전지연구센터‘의 신소재공학과와 화학공학과, 화학과, IT융합공학과, 전자전기공학과, 철강 에너지소재 대학원 등 6개 학과 25명 이상 교수진이 참여한다.

아울러 오는 2022학년도부터 2031학년까지 10년 간 총 100명 이상 삼성SDI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며 석 박사 과정을 중심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배터리 관련 과정과 함께 창의적 리더십 전문 리더 육성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아울러 삼성SDI의 산업 현장을 탐방하고 회사의 과제와 실험 등에 실제 투입되는 등 현장 중심 연구도 수행하며 이들에게는 학위 과정 등록금을 비롯해 별도의 개인 장학금이 지급되고 학위 취득과 함께 삼성SDI 입사가 보장된다.

한편 삼성SDI는 포스텍과 인재양성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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