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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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하나은행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제1회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금융소비자를 위한 5대 핵심과제를 도출, 고객 중심 리스크 관리를 위한 변화를 체계화하고 나섰다.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는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고객의 자산에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7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된 이사회 내 위원회다.

위원회는 ‘고객 중심 리스크 관리를 통한 신뢰 강화’를 목표로 하며 ▲소비자리스크 관리 거버넌스 체계 구축 ▲상품의 제조·선정 판매, 사후관리 전 과정에 걸친 위험관리체계 도입 ▲선택과 집중을 통한 상품 관리 기준 마련 ▲소비자리스크관리점검 및 보고체계 수립 ▲소비자리스크 통합 관리체계 구축 등 5대 핵심과제도 선정했다.

하나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소비자리스크협의회 설치 및 운영 ▲직원자문단 설치 및 운영 ▲소비자리스크관리 지표 개발 ▲투자성 상품 및 제조회사 점검 가이드라인 수립 등 활동을 통해 소비자가 직면하는 금융의 모든 단계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에 나설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말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을 신설하고 법률 전문가 이인영 그룹장을 신규 영입하는 등 진정성 있는 변화를 통해 금융소비자와 신뢰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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