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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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LG전자가 프로젝터 시장에서 쌓아온 혁신 기술과 노하우가 케이골프 소프트웨어와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며 LG프로빔을 앞세워 프리미엄 프로젝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

LG전자가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전문 기업 케이골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 재편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LG전자의 빔프로젝터와 PC 등 하드웨어 기술력과 케이골프의 골프 시뮬레이터 소프트웨어를 접목해 고객에게 실감나는 스크린골프 환경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해외 스크린골프 시장에서 공동마케팅을 통한 신규 사업기회 발굴과 케이골프 프랜차이즈 매장에 LG프로빔 프로젝터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현재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골프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사업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골프 산업 규모가 가장 미국의 경우 지난해 스크린골프와 인도어연습장 등 골프장 밖에서 골프를 경험한 수요자가 약 25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과 호주 등 단독주택 비중이 높은 국가의 경우 주택 내 여유 공간에 스크린골프 전용 공간을 마련하면서 관련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협약을 통해 LG전자가 케이골프 스크린골프 매장에 도입하는 LG프로빔(SGU510N)은 최대 300형 크기 화면에 4KUHD 해상도를 갖췄고 촛불 5000개를 동시 켰을 때 밝기와 유사한 5000안시루멘 수준으로 실감나는 골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골프 최석웅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IT 제조 기술과 글로벌 판매망을 갖춘 LG전자와 협약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시장으로 골프 시뮬레이터를 확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스크린골프 뿐 아니라 모바일 골프게임 등 골프에 특화된 게임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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