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Arcflash Labs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 최초로 휴대형 레일건 'GR-1 앤빌(GR-1 Anvil·이하 GR-1)'이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는 예약 주문 접수를 받고 있다. 

레일건 포구 초속과 발사체 운동 에너지는 22구경 라이플에 필적한다. 아크플래시 랩스(Arcflash Labs)가 판매하며 가격은 3750달러(약 445만)다. 현재는 10% 할인가인 3375달러에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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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건은 세계 각국에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부피가 크고 열관리 문제가 있어 미 해군이 막대한 개발비를 투자하고도 아직 상용화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GR-1은 이러한 레일건을 소지 가능한 컴팩트한 사이즈로 축소한 것이다. 

GR-1은 직경 0.5인치(약 1.27cm)의 발사체를 초속 200피트(초속 60.96m/시속 약 22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실제 발사하는 총알 길이는 32mm, 42mm, 52mm 중 하나다. 풀파워로 분당 최대 20발, 절반의 파워로는 분당 최대 100발까지 발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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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1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크플래시 랩스는 GR-1 설명란에 "지금까지 일반에 판매된 가장 강력한 코일건이며, 아마 지금까지 제조된 가장 강력한 휴대형의 코일건이기도 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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