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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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전자카드 발급 은행으로 건설근로자들이 편리하게 은행과 만날 수 있도록 꾸준하게 노력하고 건설근로자 대상 특화된 금융상품 개발 등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지속하겠습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

하나은행이 건설근로자공제회와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평택 삼성 반도체 신축 공사현장에서 건설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한 특화된 금융서비스 ‘하나로 전자카드, 통장’ 발급 캠페인을 진행했다.

하나은행은 건설근로자가 업문 특성상 은행 방문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건설현장에 직접 방문,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통해 ‘하나로 전자카드, 통장’을 현장에서 직접 발급하고 사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하나로 전자카드는 건설근로자가 건설현장에 출입할 때 전자카드를 단말기에 접속, 근로내역이 자동기록 되는데 이에 따라 퇴직공제금 신고와 임금체불 방지, 경력관리가 가능하다. 또 전자카드 내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특화된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무엇보다 전자카드제는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의거 건설현장에 의무 적용됐으며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산업의 특수성에 따라 소득증빙이 어려운 건설근로자들을 위해 퇴직공제금 적립내역서를 소득증빙 서류로 인정해 전세자금대출을 지원하는 등 건설근로자 우대 대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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