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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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국내 게임사 액션스퀘어와 XBOX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앤빌의 글로벌 흥행을 기대하며 고객들이 게임패스 얼티밋을 통해 다양한 게임을 콘솔, PC뿐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전진수 SKT 메타버스 CO 장)

SK텔레콤이 국내 게임사와 손잡고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액션 게임 전문 제작사 액션 스퀘어와 함께 게임 퍼블리셔로 슈팅 액션 게임 ‘앤빌(ANVIL)’을 글로벌 출시한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 SKT는 앤빌의 투자와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액션스퀘어는 개발을 담당키로 했다. 앤빌은 국내와 세계 무대 동시에 ‘XBOX 프리뷰’와 Steam 얼리 억세스‘ 방식으로 출시되며 게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업그레이드를 거쳐 2022년 정식으로 출시된다.

SKT와 공동으로 협업에 나선 앤빌은 올해 세계적인 게임 박람회 ’E3’에서 인기 온라인 부스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앤빌은 SKT가 XBOX와 협력해 제공하는 5GX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패스 얼티밋’ 이용 시 클라우드·콘솔·PC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XBOX 스토어와 Steam PC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 지난 8월 말 출시한 구독 서비스 ‘우주패스 all’ 가입 고객은 1만 1900원에 제공 중인 게임패스 얼티밋을 40% 할인된 5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SKT는 국내 게임 개발사들과 협력해 RPG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 액션 어드벤처 게임 ‘베이퍼 월드’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 XBOX 프리뷰, Steam 얼리 억세스는?

정식 출시 전 게임 완성 단계에서 게임을 출시해 고객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정식 버전을 완성해 나간느 게임 출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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