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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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상장 주관사 협의를 통해 상장 후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유통 물량 확보와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고려해 공모 구조를 결정했습니다. 조달한 자금은 현재 진행 중인 신사업에 투자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코스피 상장에 나선 현대엔지니어링이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이 회사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 담당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공모 과정에서 총 1600만 주를 공모하며 1주당 희망 공모액 범위는 5만 7900원부터 7만 5700 원이다.

앞서 지난 7월 현대엔지니어링은 G2E(Green Environment & Energy) 사업부를 신설해 차세대 소형원자로사업과 CO2자원화, 폐플라스틱 및 암모니아 기반 수소생산 사업에 진출하는 한편 기술연구소를 스마트기술센터로 확대 개편해 ESG 기반 친환경 기술과 인공지능 설계, 모듈러 주택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국내 기관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내년 1월 25일부터 1월 26일까지 진행하며 이를 통해 공모가를 최종 확정된 현대엔지니어링은 2월 3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일반 청약을 접수하고 2월 내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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