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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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카카오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술을 잇고 의미있는 관계를 만들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집중하겠습니다.” (카카오 여민수 공동대표)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AI를 비롯한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혁신 기술 협업에 속도를 붙이고 나선 카카오가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에서 자체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을 착공했다.

카카오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271 한양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 내 일원 부지에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총 12만 대 규모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고 저장 가능한 데이터량만 6EB(엑사바이트)에 달하는 규모의 데이터센터이며 오는 2023년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해 데이터 관리와 운영뿐 아니라 산학협력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며 우수 인재들과 함께 AI와 빅데이터를 비롯해 4차 산업, 클라우드 비즈니스 중심으로 미래 신산업 분야를 육성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ESG 경영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설계부터 환경 문제를 고려했다. 이에 따라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과 에너지효율 1등급을 갖추는데 중점을 뒀으며 친환경 에너지 사용과 고효율 냉각 시스템 적용, 용수 재활용 인프라 구축 등 친환경적 센터 구축과 운영을 최우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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