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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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하나은행이 국내 유일의 WTA(Women's Tennis Association) 정규 투어 테니스 대회인 '2021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WTA 정규 투어이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코리아오픈'은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 여자 프로 테니스 대회로 오는 26일까지 총 8일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가 2년 만에 개최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 국적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 첫 국제 테니스대회가 됐다. 

국내 유망 선수들을 비롯해 프랑스, 헝가리, 네덜란드 등 20개국 80명의 선수들이 대회 참여를 확정지어 국내파와 해외파 선수들이 2021년 마지막 WTA 정규 투어 대회 우승컵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한편 하나은행은 테니스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주목받는 트렌드를 반영해 대회기간 중 하나금융그룹 공식 유튜브 '하나TV'를 통해 유튜브 콘텐츠를 방송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 여자 테니스 간판스타인 국내 여자 랭킹 1위 한나래 선수와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 콘텐츠 ‘하나원큐 티칭클래스’ 시리즈와 테니스 동호인을 위한 장비 꿀팁 영상 ‘What’s in my bag?’이 있다. 또 스포츠 예능 기부 콘텐츠 ‘ESG 샷포러브’ 등이 방송되며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테니스 저변확대 및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도 병행한다. 대회 기간 중 사용되는 공인구 및 기타 장비 등을 수거하여 유소년 연맹 등과 함께 유소년 테니스 클럽 등에 훈련 장비 등을 기증할 예정이다.

또 경기후 버려지는 테니스 공 케이스를 재활용해 사회적 기업에서 제작하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목도리 1111개를 제작할 예정이다. 제작된 제품은 서울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및 쪽방촌 등의 사회 소외계층에게 나눔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이밖에도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하나원큐 K리그 타이틀스폰서, 대전하나시티즌 프로축구단 후원, 하나원큐 여자농구단 운영 등 대한민국 스포츠계의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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