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출처=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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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땡겨요’는 사업을 통한 수익보다는 플랫폼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해 상생을 실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비금융 배달 플랫폼 ‘땡겨요’에서도 모두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의 배달앱 ‘땡겨요’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다. 

‘땡겨요’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음식주문중개 플랫폼 사업으로 신한 쏠(SOL)과 안드로이드 기반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땡겨요’ 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사용 지역은 서울 광진구, 관악구, 마포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6개 지역이다. 

IOS 기반의 앱스토어 설치와 사용 가능 지역은 앞으로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베타 서비스를 통해 개선된 ‘땡겨요’ 앱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22년 1월 14일에 본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땡겨요’는 ‘너도 살고 나도 사는 우리동네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이용자인 고객과 가맹점인 소상공인 그리고 배달라이더까지, 플랫폼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배달앱을 추구한다.

가맹점에게는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으며 중개 수수료율은 업계 최저인 2%로 책정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예를 들어 월 매출이 5백만원인 경우 기존 배달앱의 평균 중개 수수료 11.4%(결제 수수료 별도)를 적용하면 가맹점은 443만원을 정산 받지만, ‘땡겨요’ 앱의 중개 수수료 2%(결제 수수료 별도)를 적용하면 가맹점은 490만원을 정산 받을 수 있다.

또한 ‘땡겨요’는 자체 전자결제지급대행 시스템을 구축해 별도 이자 및 수수료 없이 당일 판매대금을 정산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자금 회전에 큰 도움이 된다. 

이용 고객에게는 각종 할인 쿠폰과 전용 신용카드 결제시 할인, 지역화폐이용,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마련해 두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10월 배달라이더의 데이터를 활용한 ‘라이더 대출 전용 심사 및 평가 보완전략’을 통해 1금융권 최초로 ‘쏠편한 생각대로 라이더 대출’을 출시, 저금리 혜택과 함께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급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땡겨요’ 출시에 맞춰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이희문 씨를 광고모델로 선정하고, 구전민요 ‘옹헤야’를 재해석한 CM송 ‘땡겨요 Song’을 중심으로 광고를 제작했다. 소리꾼이면서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이희문 씨와 금융의 경계를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신한은행의 이번 ‘땡겨요’ 광고는 유튜브와 인터넷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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