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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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카카오페이의 대안신용평가는 특히 학생 및 사회 초년생 등의 금융 이력 부족자 신용도를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 포용 금융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

카카오페이가 삼성카드에 대안신용평가 정보제공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의 ‘신용카드 발급 심사를 위한 대안신용평가 서비스’가 금융위원회의 제8차 지정대리인 심사위원회를 거쳐 신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와 삼성카드가 함께 만든 PLCC 카드인 ’카카오페이신용카드’ 발급 심사 시 발급사인 삼성카드가 보유한 정보에 카카오페이가 제공한 대안신용평가 정보가 더해져 이용 한도와 발급 여부가 판가름나게 된다.

카카오페이는 내부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비금융・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대안신용평가 모델 구축을 진행한 결과 카카오페이 서비스와 이용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카카오페이 평점'을 개발했다. 여기에 신용평가사가 제공하는 신용 정보를 결합시켜 카카오페이만의 대안신용평가 시스템인 K-CSS를 구축하게 됐다. 

카카오페이측은 이번 카카오페이 지정대리인 선정으로 기존 금융사에는 없는 플랫폼 이용 정보를 활용해 사회 초년생 등 금융 이력 부족자들도 합리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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