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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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SBJ DNX의 클라우드 뱅킹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UI 뱅크의 개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한은행의 디지털·ICT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큰 성과입니다. 앞으로 SBJ DNX의 기술력으로 일본 금융시장 내 디지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

내년 1월 출범하는 일본의 디지털 전문은행 UI뱅크가 신한은행의 일본 현지법인 SBJ은행 자회사인 SBJ DNX로부터 클라우드 뱅킹 시스템 도입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UI 뱅크는 일본의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이 설립한 디지털 전문 은행이다. UI 뱅크는 지난 2020년 6월 SBJ DNX와 클라우드 뱅킹 시스템 계약을 체결하고 은행 설립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일본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 면허를 취득했다.

SBJ DNX는 신한은행 일본 현지법인 SJB은행의 자회사로 일본 시장에서 디지털, ICT 관련 신사업을 추진할 목적으로 지난해 4월에 설립됐다.

앞으로 SBJ DNX는 UI뱅크와 함께 디지털 기술 기반 비대면 뱅킹 서비스를 고도화 해 API 방식으로 다양한 외부 플랫폼과 연계하는 BaaS(Banking as a Service)형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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