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CJ그룹 손경식 회장 / CJ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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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CJ는 세계인의 새로운 삶을 디자인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해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을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전 세계인의 삶을 흥미롭고 아름답게, 지구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것이 CJ의 새 지향점이며 CJ 인재들과 함께 세계인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CJ그룹 손경식 회장 신년사 中)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2022년 임인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그룹의 4대 미래 성장엔진【Culture】【Platform】【Wellness】【Sustainability】중심의 미래혁신성장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격변하는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냉엄한 현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CJ의 대변혁을 시작해야 할 때”라며 “지난해 중기 전략에서 각 계열사가 비전을 새로 수립하고 신성장 동력을 구체화한 만큼 인사제도와 문화를 혁신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내용은 지난해 11월 이재현회장이 직접 발표한 그룹 중기비전의 중요성을 손 회장이 재차 강조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고 인재가 일하고 싶어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다는 점을 피력한 것이다.

CJ그룹의 미래혁신성장 달성에 대해서는 4대 성장엔진 기반 위에 선정된 혁신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투자와 M&A 등을 실행하고 미래 트렌드와 기술에 부합하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손 회장은 “연공서열을 타파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성과에 대해 파격적인 보상을 하는 것이 혁명적인 조직문화 혁신”이라며 “역량과 의지만 있다면 나이, 직급 상관없이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고 도전할 수 있는 사내벤처, 사내 독립기업, 스핀오프 등 모든 방안을 확대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CJ그룹은 그룹의 구조적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디지털 전환 가속화 ▲과감한 R&D 투자와 첨단 기술 확보 ▲외부와 과감하게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강화 등을 적극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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