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한화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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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미래 전장 변화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국방 클라우드 시장 개척을 위해 우수한 기업들과 협력하며 핵심 인프라 구축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한화시스템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 현장에서 AIoT솔루션 전문기업 펀진과 '엣지 AI 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했다.

엣지 AI시스템은 미래 국방 클라우드의 핵심 인프라인 엣지 클라우드 시스템의 주요 기술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련 분야에서 연구∙개발 및 사업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며 엣지 클라우드 시스템 개발 역량을 본격적으로 가시화 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엣지 클라우드 시스템은 다양한 무기체계 플랫폼에서 유연하고 확장성 있게 운용 가능한 고성능∙저전력의 범용 클라우드 시스템이다. 특히 전장에서 통신제약 극복 및 데이터 처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엣지 컴퓨팅 능력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클라우드 운용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엣지 클라우드 시스템이 무인∙항공∙함정∙지상 전투플랫폼에 탑재되면 야전 부대에서 효율적인 클라우드 활용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전술 상황별 최적화된 무기체계를 재조합할 수 있어 미래 전장에서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 AI 소프트웨어 기술 ▲C4I 및 통신시스템 기술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 및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국방 클라우드 관련 자체 투자를 통해 핵심기술 선행 연구를 계획 중이다.

김득화 펀진 대표이사는 “양사간 기술협력을 통해 미래 전장에서 우수한 전투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국방 클라우드를 개발해 미래 전장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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