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 EPC 계약 체결식(왼쪽부터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김교현 부회장,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플랜트사업본부장) / 롯데건설제공
ⓒ 데일리포스트=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 EPC 계약 체결식(왼쪽부터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김교현 부회장,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플랜트사업본부장) / 롯데건설제공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이번 라인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석유화학산업의 토대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수를 통해 동남아 석유화학 EPC 사업 진출을 확장할 것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

롯데건설이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자회사와 함께 추진 중인 초대형 석유화학단지 ‘인도네시아 라인(LINE) 프로젝트’ 시공사로 선정됐다.

전체 사업비 39억 달러(약 4조 6956억원)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롯데건설은 이중 생산시설과 유틸리티 및 항만시설 등의 설계, 자재 조달, 공사를 포함한 16억3200만달러(약 1조9649억원) 규모의 공사를 맡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김교현 부회장,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 간디 술리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 롯데케미칼타이탄의 자회사 LCI의 이관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북서쪽으로 약 90km 떨어진 찔레곤 지역 약 99만여㎡ 부지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완공 시 연간 에틸렌 100만 톤, 프로필렌(PL) 52만 톤, 폴리프로필렌(PP) 25만 톤, 부타디엔(BD) 14만 톤 등을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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