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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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업비트 스테이킹 정식서비스를 진행한다.

업비트는 지난해 9월부터 업비트 스테이킹 베타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안, 속도, 안정성을 고도화해 이번에 정식 서비스를 선보인다. 스테이킹 과정을 간소화해 누구나 자신이 보유한 디지털 자산으로 쉽게 블록체인 검증에 참여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중개한다.

스테이킹이란 고객이 보유한 디지털 자산을 블록체인의 운영에 활용하도록 맡기고 그 대가로 보상을 지급받는 서비스다.

업비트 스테이킹에서는 출시와 함께 ‘이더리움 2.0’ 스테이킹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정보확인과 카카오페이 2채널 인증을 마친 업비트 회원 중 이더리움을 보유한 누구나 최소 0.02ETH부터 참여할 수 있다. 스테이킹에 참여하면 매일 1회 보상이 주어진다.

업비트 스테이킹은 업비트 PC 버전에서 제공된다. 희망 수량을 입력하면 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 현황, 보상 수량, 대기 상황 등의 UX/UI도 직관적이다. 업비트 스테이킹에서 스테이킹 가능한 디지털 자산은 이더리움 2.0 외 지속해서 추가될 예정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 스테이킹 베타 서비스를 통해 확인했던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요구가 정식 서비스의 발판이 됐다"며 "보유한 디지털 자산으로 안정적인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스테이킹 가능한 디지털 자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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